2025년 근로·자녀장려금이 대폭 확대되면서 더 많은 저소득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소득 기준 상향과 간편해진 신청 절차로, 신청 대상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. 특히 5월 1일부터 정기 신청이 시작되므로, 작은 소득이라도 있다면 꼭 챙겨서 신청해 보세요.
이번 지원금은 맞벌이, 홑벌이, 1인가구 모두 각자 조건에 따라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, 자녀장려금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답니다.
✅ 신청 방법
근로·자녀장려금은 온라인 신청이 가장 간편합니다. 국세청 홈택스(PC)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 후 장려금 신청 메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. 국세청에서 문자나 우편으로 안내문을 받은 경우, 안내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단히 신청할 수 있어요. PC 사용이 어렵다면 모바일 손택스 앱을 통해서도 동일한 절차로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.
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ARS 전화(1544-9944)를 통해 음성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습니다.
ARS 신청은 인증번호나 본인정보를 준비해 두어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, 전화 신청 후 접수 내역은 문자로도 확인할 수 있어요. ARS 신청은 비교적 간단하지만, 세부 내용 수정이 필요할 경우 온라인을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.
마지막으로 직접 세무서를 방문해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 신청 기간 동안 신분증과 관련 서류(필요 시)를 지참해 관할 세무서를 방문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어요.
특히 처음 신청하거나 본인인증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, 방문 신청이 안전하며 현장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실수가 적습니다.
✅ 대상 조건
2025년 근로·자녀장려금의 대상 조건은 크게 소득 요건과 재산 요건으로 나뉩니다. 소득 요건은 맞벌이 가구의 경우 4,400만 원 이하, 홑벌이 가구는 3,200만 원 이하, 단독가구는 2,200만 원 이하로 상향되었습니다.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는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, 소득 기준이 7,000만 원 미만으로 확대되었습니다. 특히 전년도 소득 기준이므로 현재 무직이어도 전년도 소득이 기준에 맞으면 신청할 수 있어요.
재산 요건은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전원의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. 여기에는 주택, 토지, 자동차, 금융자산 등이 모두 포함되며, 부채는 차감되지 않습니다. 공동명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전체 재산 합계만 기준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으니,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
분류/유형 | 기준/조건 | 지원 내용 |
---|---|---|
1인가구 | 연소득 2,200만원 이하, 재산 2.4억 미만 | 최대 165만원 지급 |
홑벌이 가구 | 연소득 3,200만원 이하, 재산 2.4억 미만 | 최대 285만원 지급 |
맞벌이 가구 | 연소득 4,400만원 이하, 재산 2.4억 미만 | 최대 330만원 지급 |
자녀장려금 대상 | 부양 자녀 18세 미만, 소득 7,000만원 미만 | 자녀 1인당 100만원 지급 |
특례 대상 | 일용직·아르바이트·종교인 소득 포함 | 근로·자녀장려금 모두 신청 가능 |
✅ 지급 금액
근로·자녀장려금의 지급 금액은 가구 유형과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.
단독 가구는 최대 165만 원, 홑벌이 가구는 최대 285만 원, 맞벌이 가구는 최대 3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 자녀장려금은 부양 자녀 1인당 100만 원으로, 예전보다 20만 원 인상되었습니다.
중요한 점은 두 장려금을 중복 신청해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예를 들어 맞벌이 가구에 2명의 부양 자녀가 있다면 근로장려금 330만 원에 자녀장려금 200만 원을 합쳐 최대 530만 원까지 수령 가능합니다.
지급 금액은 소득과 재산 상황에 따라 감액될 수 있습니다. 소득이 낮을수록 최대 금액에 가깝게 지급되며, 소득이 기준에 가까울수록 단계적으로 금액이 줄어듭니다. 예를 들어 단독 가구가 연소득 2,100만 원이면 최대 금액보다 감액되어 약 100만 원 내외로 지급될 수 있습니다. 지급 금액은 국세청에서 산정표에 따라 계산되며, 최종 금액은 신청 후 개별 안내됩니다.
분류/유형 | 최대 금액 | 산정 기준 |
---|---|---|
1인가구 | 165만원 | 연소득 2,200만원 이하 |
홑벌이 가구 | 285만원 | 연소득 3,200만원 이하 |
맞벌이 가구 | 330만원 | 연소득 4,400만원 이하 |
자녀장려금 | 1인당 100만원 | 18세 미만 부양 자녀 |
감액 조건 | 개별 산정 | 소득·재산 기준 초과 시 단계별 감액 |
✅ 유효기간
2025년 근로·자녀장려금의 유효기간은 정기 신청 기간과 기한 후 신청 기간으로 나뉩니다. 정기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, 주말로 인해 올해는 6월 2일까지 연장됩니다.
이 기간 내에 신청하면 감액 없이 전액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정기 신청 기간을 지켜야 합니다. 기한 후 신청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지만, 이 경우 지급액의 10%가 차감됩니다.
신청 후 지급까지는 일반적으로 약 3~4개월이 소요됩니다. 정기 신청자는 8월 말에서 9월 말 사이에 지급되며, 기한 후 신청자는 신청일로부터 최대 4개월 이내에 지급됩니다.
다만 국세청 사정에 따라 지급 일정은 다소 변동될 수 있으니 안내 문자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유효기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세청에서 보내는 안내문을 확인하고, 정기 신청 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하는 것입니다. 기한 후 신청은 금액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처리 기간도 더 길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✅ 확인 방법
근로·자녀장려금 신청 후 결과 확인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서 가능합니다. 홈택스에 접속해 ‘마이홈택스’ → ‘신청/제출’ → ‘근로·자녀장려금’ 메뉴에서 신청 결과와 예상 지급액을 확인할 수 있어요. 신청 접수 후 1~2주 이내로 접수 상태가 반영되니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.
ARS(1544-9944)로도 신청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본인 인증 후 음성 안내에 따라 ‘신청 내역 조회’를 선택하면 접수 여부, 심사 상태, 예상 지급액까지 안내받을 수 있어요. 다만, 세부 내역까지 보려면 온라인 확인이 더 정확합니다.
국세청에서 문자 안내를 받은 경우 문자 내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. 지급 전 최종 금액과 지급일은 국세청에서 개별 통지되며, 예상 지급 시점인 8~9월까지는 문자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✅ Q&A
Q1. 현재 무직인데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나요?
네, 가능합니다. 현재 무직 상태라도 전년도(2024년)에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었다면 신청할 수 있어요. 예를 들어 2024년에 아르바이트, 일용직, 프리랜서 소득이 있었다면 2025년 신청 대상이 됩니다. 중요한 건 올해 소득이 아니라 전년도 소득 기준이라는 점입니다.
Q2.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나요?
네, 두 가지 모두 중복 신청할 수 있습니다. 근로장려금은 근로·사업소득 기준,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부양 자녀 기준으로 지급되며,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동시에 받을 수 있어요.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에 자녀 2명이 있으면 근로장려금 330만 원 + 자녀장려금 200만 원으로 총 53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.
Q3. 공동명의 주택을 보유 중인데 신청할 수 있나요?
네, 공동명의 주택이 있어도 가구 전체 재산 합계가 2억 4천만 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어요. 재산에는 주택, 토지, 자동차, 금융자산 등이 모두 포함되고, 부채는 차감되지 않습니다. 정확한 산정은 홈택스 모의 계산 서비스나 국세청 상담센터(1566-3636)를 통해 확인해보세요.